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2024년 경기도 공유재산 관리’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여주시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공유재산 관리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유재산을 적극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공유재산 발전 등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유공 기관 표창을 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무단점유 해소 면적, 변상금 부과, 대부관리, 시군종합평가점수, 변상금 징수액을 기준으로 시·군 평가 결과 고득점순으로 선정되었다.
여주시는 도가 지향하는 ‘공유재산 공정사용 및 효율적 관리’ 부문에서 4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여주시는 시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2024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액 5000만원, 자체예산 5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사업 결과에 따라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누락된 재산을 찾아내 관리대장과 시스템을 현행화하고, 무단점유(사용) 및 대부 목적 외 사용 등으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과 변상금 부과 등 행정조치로 공유재산의 효용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공유재산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잘 관리해 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시의 재정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