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천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수, 군의회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착수해 관련법 검토, 의견수렴, 사례연구 등을 기반으로 수립된 용역 결과물을 확인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확정하는 자리가 됐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연천군 여건에 부합하는 상위계획 검토, 연차별 집행계획,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계획 등을 통하여 향후 5년간 군민들의 자전거 이용 촉진을 위해 수립된 계획이다.
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자전거도로망 기본구상 및 정비계획,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계획,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여 주요 관광지 거점과 전철 역사를 연계한 자전거 인프라 구축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광역?생활밀착형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 및 정비하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내실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인프라 구축으로 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