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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보 상징 샌더스, 머스크 지지…"국방 예산 삭감 동의"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02 21:35:03

미국 진보의 상징 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국방 예산 삭감 예고에 지지를 표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일론 머스크가 옳다.
8860억달러(약 1240조원) 예산의 미 국방부는 7번 연속으로 감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수십억 달러의 자금 내역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작년에는 상원의원 13명이 군산복합체와 낭비·사기로 가득한 국방 예산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는 반드시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샌더스 의원의 게시물에 미국 국기 2개로 응답했다.


머스크는 대선 전 "낭비를 근절해 연방정부 예산을 적어도 2조달러(약 2800조원) 감축할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
최근에는 미국 첨단 전투기 F-35를 강하게 비판하며 관련 국방비 대거 삭감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F-35 같은 유인 전투기를 만드는 멍청이들이 아직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로 카나(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지난달 25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머스크의 정부효율부와 협력해 국방예산을 삭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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