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한-아세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아세안(ASEAN) 10개국 규제당국자와 국내외 제약업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한국-싱가포르 간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다.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회원국 재평가도 마무리한다.
△국내 식약처의 글로벌 규제 역량 △주요 국내 제약사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진출 사례 △아세안 내 상호신뢰 기반 GMP 평가제도 △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GMP 정책과 인허가 최신 동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세안 규제기관과 1대 1 상담도 실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한-아세안 간 GMP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우수한 글로벌 규제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