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일 임영웅은 올 한 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총 3억 원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이 개인적으로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더해 이루어졌다.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꾸준히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한 성금과 소속사가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성금은 총 17억 원에 달한다.
팬들 역시 임영웅의 뜻에 동참해 산불 피해,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나눔리더스클럽 가입과 지역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스타와 함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0월 12일,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에도 참여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서 모인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 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임영웅은 축구대회에서도 팬클럽 '영웅시대'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임영웅은 최근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통해 역대 공연 실황 누적 관객 1위 및 누적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스크린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을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