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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한국 ‘비상계엄 선포’ 일제히 긴급 타전…“영향 불확실”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12-04 00:21:26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외신들도 주목했다.


이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AFP통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일제히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타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실시간 속보를 내보내고 있다.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이 야당의 행위로 정부가 마비됐다고 말했다”며 “계엄령을 통해 자유 민주 국가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등과 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속보로 잇따라 내보냈다.


AP통신은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전하며 “이 조치가 (한국의) 통치와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당장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대통령이 야당을 넘어서기(overcome) 위해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WP는 “윤 대통령은 야당이 자신의 행정부를 막으려는 북한의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하면서도 계엄이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명확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 대통령이 ‘친북 세력 근절’을 다짐하며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전하며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계엄령이 선포된 것은 1961년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암살당한 1979년”이라고 강조했다.

유로뉴스는 ‘한국 대통령, 비상 계엄령 선포’ 제하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정부를 마비시키고 북한에 동조한다고 비난했다”며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이후 야당이 장악한 의회를 상대로 자신의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분투하고(struggling) 있다”고 전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긴급 타전한 뒤 “한국 국회 출입문에서 야당 보좌진과 경찰이 대치 중”이라고 보도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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