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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 비상 계엄에 투입된 장갑차…군용 소형전술차량 'K-153'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2-04 14:01:41
계엄령이 지난 3일 선포된 이후 국회 앞에 투입된 기갑차량은 군용 소형전술차량(KLTV)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험비'로 불리는 이 모델은 미군 군용 차량인 험비보다 성능이 뛰어나 우리 군뿐 아니라 폴란드, 칠레, 나이지리아 등에서도 수색정찰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군용 전술차량은 산악과 하천, 혹서·혹한 등 다양한 지형과 기후 조건에서 기동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SUV 형태의 차량이다.
용도에 따라 소형전술차량, 병력수송장갑차, 보병전투차, 정찰 장갑차, 상륙 장갑차, 공수 장갑차, 장갑구급차 등으로 확장 운용된다.
 
이 가운데 소형전술차량은 소위 '군토나'로 불렸던 대한민국 국군의 노후된 K-131과 K-311A1(5/4톤)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지휘용 4인승과 8인승, 기갑수색용, 포병관측용, 정비용, 장비탑재용 등으로 나뉜다.
 
소형전술차량 중 대표 모델인 K-153은 전장 4900mm, 전폭 2195mm, 전고 2320mm에 총 중량 5700kg인 트럭이다.
최고속도는 시간당 130km에 달한다.
엔진 성능은 225마력에 최대 토크 51㎏·m다.
미군 군용 차량인 험비와 외형이 비슷해 '한국형 험비'라고도 불린다.
 
성능은 험비보다 더 강력하다.
험비는 6리터(ℓ) 가솔린 엔진에 190마력이 나오지만 K-153의 출력은 험비보다 35마력이 높다.
공산권 국가 정규군이 사용하는 AK74 소총용 탄환도 막을 수 있는 방탄능력을 갖췄다.
특수 런플랫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가 찢어져도 1시간 동안 시속 48km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뒤측 적재함의 높이를 높여 방호력도 증대했다.
 
K-153은 K-151의 파생형 모델이다.
K-151의 별칭은 '현마'로 전고가 K-153보다 340mm 낮다.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최고속도가 포장도로에서 시속 130km에 달한다.
K16 중기관총과 K6 중기관총 등으로 무장 가능하다.
60%의 등판능력과 일반적인 소하천을 건널 수 있는 도섭능력을 갖췄고 항속거리 500km 이상 등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소형전술차량은 폴란드 수색정찰용도로 활용된다.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와 400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칠레, 나이지리아, 투르크메니스탄, 필리핀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소형전술차
소형전술차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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