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사태에 적절하지 않은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홍영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내 몸이 더 비상"이라는 글과 다이어트 보조제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약 2시간 후에 삭제됐다. 홍영기는 또 "계엄령으로 팬미팅 일정은 내일 안내드리겠다"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계엄령 해제가 발효된 뒤에는 자신의 셀카와 함께 "계엄령 해제로 (팬미팅 일정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공지성 스토리도 올리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상황에는 올리지말지" "선 넘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190명 중 190인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비상계엄 선포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 27분쯤 계엄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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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 "'계엄보다 내 몸'" 공구 게시글 논란
[사진=홍영기 SNS]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사태에 적절하지 않은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4일 홍영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내 몸이 더 비상"이라는 글과 다이어트 보조제 사진을 게재했다.이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