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신임 국방부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1963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최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4성 장군으로 전역 후 현재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맡고 있다. 2008~2009년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제1경비단장과 작전처장을 지냈고 2014년 육군 22사단장을 지냈으며 이후 육군본부 감찰실장, 육군 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4월 대장으로 진급해 별 4개를 달고 이듬해 9월까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2023년 12월 주사우디 대사로 발령 났다.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당시 후보)의 외교안보 싱크탱크 격인 서울안보포럼의 이사장을 맡은 바 있다. 최 후보자는 육사 41기로, 계엄 사태 책임을 지고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한 뒤 이날 면직이 재가된 김용현 전 장관의 세 기수 후배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국방·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각지의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경기 화성(62) ▲서울 중경고 ▲육사 41기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 ▲육군 22보병사단장 ▲육군본부 감찰실장 ▲육군 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합참 연합 및 합동연습 선임관찰단장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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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 최병혁 국방부 장관 후보자…육사 출신 주사우디 대사[프로필]
최병혁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5일 신임 국방부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1963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최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4성 장군으로 전역 후 현재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맡고 있다.2008~200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