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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 출정식..."안전 철도 쟁취하자"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2-05 13:39:02
5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서울지방본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5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서울지방본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5 [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 총투쟁으로 임금투쟁 승리하자"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5일 오후 서울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 총투쟁으로 임금투쟁 승리하자', '국민은 요구한다 안전한 철도 쟁취하자' 는 구호를 외쳤다.
 
철도노조는 "지금은 철도노동자가 나서서 위기의 철도를 구할 차례"라며 "외주화, 인력감축으로 추락한 공공철도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과 공공철도를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노조는 △기본급 2.5% 정액 인상 △노사 합의에 따른 타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의 성과급 지급 △외주화·인력감축 중단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 승인 △운전실 감시카메라 시행 중단 등을 요구했다.
철도노조는 전날 사측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막판 실무교섭에 임했지만 결렬됐다.
그럼에도 노조 측은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수도권 광역철도 중 1호선과 3호선, 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을 운영한다.
 고속철도(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 감축이 시작돼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노조 총파업 돌입에 따라 이미 구축해둔 비상 수송체계 시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정정래 부사장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업 시 필수 유지인력 1만348명과 대체인력 4513명 등 모두 1만4861명으로 운용되며, 이는 평시 인력의 60.2% 수준이다.
파업 예고기간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전철 75%(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 △KTX 67% △일반열차 새마을호 58%·무궁화호 62% 등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백소희 기자 shinebae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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