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사회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양주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 알기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05 14:25:55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4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관내 양주고등학교(교장 김용각) 진로동아리 ‘로그인’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 알기를 통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2일 양주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에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방과 후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품을 관람한 후 시에서 추진 중인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주 회암사지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지난해 1월에 신설한 ‘세계유산추진팀’의 학예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매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낯선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에 대한 이해와 문화재를 연구 및 관리하는 ‘학예연구사’에 대한 직업적 이해를 돕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지역 시민들의 문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국가사적)은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학술연구,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