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논의가 재개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 체류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원인 바셈 나임은 AP통신 인터뷰에서 "지난 며칠 사이 논의가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잘 짜인 확고한 제안을 받지는 못했다", "상대에게 (휴전) 의도가 있다면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큰 도전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자지구 갈등 종식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그는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AP는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카타르가 휴전 협상 중재역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대화에 의지가 없다며 중재를 중단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