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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대동 '자진출석' 김용현…전 직장 대형로펌서 변호 맡는다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08 11:05:57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를 대형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맡는다.
김 전 장관은 대륙아주의 고문으로 약 1년간 재직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대륙아주 소속 변호사 2명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다.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김 전 장관은 2017년 전역 후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1년간 대륙아주의 고문으로 재직한 바 있다.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김 전 장관이 지목되면서 검·경의 수사력이 집중되자 김 전 장관은 근무 인연이 있는 대륙아주 측에 변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전 장관의 조사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출신인 윤상혁 변호사와 동료 변호사 1명 등 총 2명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변호사는 공수처에서 수사기획관을 비롯해 수사 1, 2, 4부와 공소부를 거쳤고, 부패 수사 및 선거 사건 공소유지 등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륙아주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참여했던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 수사팀에서 특검보로 활동했던 이규철 대표변호사가 경영전담대표로 재직 중인 곳이기도 하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과 함께 사실상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김 전 장관은 "국민적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8일 오전 1시30분께 스스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후 6시간여 만인 오전 8시께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긴급체포했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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