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친필 편지(사진)가 온라인 경매에서 44만유로(6억6000만원)에 팔렸다. 독일 DPA통신이 6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말라가에 있는 경매업체 ‘인터내셔널 오토그래프 옥션스 유럽’(IAA 유럽)을 인용, 모차르트의 친필 편지가 유럽의 개인 수집가에게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경매 시작 가격은 10만유로(1억5000만원)였으나 낙찰가는 44만유로까지 급상승했고 미국과 아시아 등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편지는 모차르트가 1783년 4월, 독일 태생의 프랑스 악보출판업자 장조르주 지버에게 보낸 것으로 독일어로 작성됐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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