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는 지난 6일 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해 공사 설립 후 2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 노사는 4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임금 2.5%를 인상하고 직원 복지를 위해 급식보조비를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최향호 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아쉬운 점이 있지만 노사가 공동 상생과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합의를 했다”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연규양 사장은 “노사가 함께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준 노동조합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분규 노사 평화를 유지해 시민이 행복한 시민 교통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