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우수 그룹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도서비스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매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환경부가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하남시는 급수인구 20만명 이상인 평가그룹 35개 시?군 중 최우수 그룹(A등급)에 선정됐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일반수도사업자 161개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7권역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분야 ▲상수도 운영 및 관리분야 ▲상수도 정책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9개 항목과 기타 가?감정 사항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1차 기본평가 및 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2023년 기준 1차 평가 결과 상위그룹 20%의 시군에 2차 평가를 진행했고, 2024년부터는 상위 10%까지 2차 평가 진행으로 기준이 강화됐다.
하남시는 1차 평가에서 전체 상위 10%에 집계되어 2차 발표평가에 참여해 최우수 그룹으로 최종 평가됐으며 특히 ▲정수시설 운영관리 ▲상수관망 기술진단 및 개선실적 ▲수질 기준준수 및 관리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입증된 우수한 정수 생산 및 공급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고 현재 추진 중인 고도화사업을 잘 융합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