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사회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광주시, ‘베트남의 날’ 2주년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09 11:24:11

경기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지난 7일 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베트남의 날’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의 날’은 지난 2022년 베트남 국가주석의 광주시 방문을 기념해 12월 6일을 ‘베트남의 날’로 선포하고 매년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주한 베트남대사관 응우엔 딘 중 참사관과 재한베트남교민회 레 응우옌 민 푸옹 회장, 베트남 일랑(Ylang) 투자주식회사 팜 응오 꾸옥 탕 회장 등 내빈과 베트남 교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2주년 기념식 및 화합의 장 등 3부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베트남 전통 민족 악기 단체인 ‘인연’이 한국양금협회와 함께 한·베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인연’은 2021년 설립돼 한국에서 베트남 전통 음악을 보존·홍보하는데 주력하는 문화예술 단체로 베트남 전통 악기인 단땀탑룩(양금), 단쟁(가야금), 단떠릉(대나무 실로폰) 등 다양한 민족 악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 무형유산 제3호 광지원농악을 보존 및 계승하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도북춤, 사자놀이 공연으로 기념식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이번 기념식에서는 광주시 거주 베트남 교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베트남 일랑 투자주식회사가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한국 생활 수기 발표를 통해 광주 거주 베트남 교민의 한국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와 다문화 관련 경험 및 체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세환 시장은 “‘베트남의 날’ 2주년 기념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베트남 교민과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베트남 교민과 시민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