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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지노 145억 증발사건 주범 4년 만에 붙잡혀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12-09 14:16:41
해외 도주 재무담당임원 인터폴 검거…횡령 혐의 구속 송치

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발생한 ‘145억원 증발 사건’의 주범이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의 VIP 금고에서 145억6000만원을 훔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로 카지노 자금을 관리하던 중국계 말레이시아 국적의 임원 임모(58·여)씨를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
제주신화월드 카지노.
임씨는 지난 2020년 1월쯤 회사 경영진이 교체되는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카지노 손님 모집 에이전트 업체 직원인 중국인 우모(36)씨 등과 공모해 카지노 내 VIP 금고에 보관 중인 145억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1년 1월 4일 카지노에 보관 중이던 한화 현금 145억6000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임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임씨와 30대 중국인 등 3명을 피의자로 특정해 관련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인터폴 수배를 통해 임씨를 검거·송환하고 추가조사로 범죄 혐의를 소명하고 지난 5일 구속 송치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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