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청양군에 들어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혁신타운은 12월 준공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개관 예정이다.
이곳에는 임대 사무실 및 시제품 제작실, 전시·판매 공간, 영상제작실, 교육실,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규모는 상주기업 34개소와 등록기업 100개소다.
상주기업은 혁신타운 내 전용공간을 점유하는 기업이며, 등록기업은 혁신타운 내 개방형 공유공간을 이용하는 기업이다.
도는 도내 현안을 기업가치 목표로 설정한 기업을 우선 입주시킬 계획이다.
1순위로 도내 소재한 사회적경제 조직, 2순위는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도내 소재 예비 창업자 및 소셜네트워크 벤처기업(예비 창업자), 3순위는 타 지역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 및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예비 창업자, 소셜네트워크 벤처기업(예비 창업자), 4순위로는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취약계층 유급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5인 미만 기업이다.
도는 입주기업에 사회적경제 관련 재정 지원 공모 가산점과 사회적 경제기금 융자 이자 보전율 상향 혜택 등을 지원한다.
청양군은 기업근로자의 군내 주거지원비(월세 최대 월 19만 1000원, 전세자금 대출금 이자 최대 연 100만 원) 및 농산물가공센터 운용장비 이용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또 충남경제진흥원은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상담과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 입주 지원을,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경영 컨설팅 및 특화교육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호서대 산학협력단의 3차원(3D) 프린터 이용과 제품 디자인 개선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도 누리집 또는 도청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참여해 상호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