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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엿새째' 코레일 노사 10일부터 교섭재개...한문희 사장 "조기 타결 노력"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2-10 09:43:33
사진연합뉴스
서울역 열차 출발 안내판에 철도파업 관련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엿새째인 10일 노조와 사측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교섭을 재개한다.
 
10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전부터 실무교섭을 재개하고 정부와도 논의에 나선다.
철도노조는 전날 서울 용산역 철도회관에서 최명호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진성준 정책위 의장, 문진석 국토교통위 정책조정위원장, 윤종군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파업사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노사는 기본급 2.5% 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인력 감축 중단, 4조 2교대 근무 체계 개편 등을 놓고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17차례(실무교섭 14회·본교섭 3회)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지난 교섭에서 △성과급 지급률 개선 △ 4조2교대 근무체계 개편 △안전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노사 간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4일 노조와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있었던 만큼 오는 10일 교섭을 통해 조속히 파업을 종료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해 국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총파업이 시작된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의 운행 계획보다 열차 운행 횟수를 추가해 운행하고 있다.
KTX 운행률은 평시대비 69.5%로, 파업대책보다 43회 추가해 계획 대비 104.4%로 운행 중이다.
 전동열차는 평시대비 76.9%이며, 출근 시간대 90.6%, 퇴근 시간대 87.2%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파업대책보다 총 101회 추가된 것으로 계획 대비 101.6%다.
 혼잡도가 높은 1호선과 수인분당선은 출근 시간대 운행률 95%다.
 화물열차는 평시대비 30%로, 파업대책보다 30회 추가했다.
 
코레일은 지난 9일부터는 평일 퇴근 시간대 전동열차 혼잡도 완화를 위해 열차를 3회 더 운행해 배차간격을 좁히고, 이번 주말은 KTX도 14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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