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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말고 말렸어야지"…'기내 성관계 영상' 유출 직원에 비난 폭주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0 10:00:38

비행기 안에서 성관계를 한 남녀의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은 해당 장면을 목격한 승무원이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더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지난달 스위스 인터내셔널 항공(구 스위스 항공)의 방콕-취리히 LX181편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근처 주방 구역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비행기 안에서 한 커플이 성관계하는 모습이 조종실 보안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장면을 포착한 카메라는 실시간 영상만 표시할 수 있고 영상 녹화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승무원은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영상을 녹화한 후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이 확산하자 항공사는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항공사 변호인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측에 "명확한 동의 없이 사람들을 촬영하고 녹음 내용을 전송하는 것은 당사의 지침과 가치에 어긋나고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승무원은) 영상을 녹화하는 대신 직접 (성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개입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항공사 측은 "영상을 녹화하고 유출한 직원을 징계할 방침"이라면서도 "비행기 안에서 이런 행위(성행위)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성행위 한 커플의 행동을 지적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짐승도 아니고 무슨 비행기에서 저런 짓을" "참을 줄 알아야 인간이지" "녹화한 승무원도 웃기다" "어느 나라 사람일지 궁금하다" "좀만 참지" "커플들은 처벌 안 받는 건가" "제발 공공장소에서 스킨십 좀 하지 마라" "자기들끼린 영화 속 한순간이었겠지" "진짜 꼴불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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