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오는 13일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해 노래를 부른다. 지난 10일 이승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요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라고 적었다.
이승환은 '덩크슛(탄핵하라, 윤석열로 개사)',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돈의 힘으로 개사)',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등을 부른다고 밝혔다. 그는 "따뜻하게 하고 와라"를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금요일 여의도 (집회 참석)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최소한의 음향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집회 참석을 시사한 바 있다.
이승환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9일에도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시민단체에 1213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한다. 표결은 오는 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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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밴드, 금요일 집회 참석…"따뜻하게 하고 오길"
가수 이승환 [출처=이승환 인스타그램 캡처]가수 이승환이 오는 13일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해 노래를 부른다.지난 10일 이승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요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라고 적었다. 이승환은 '덩크슛(탄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