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0일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시정에 접목 가능한 창의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2024 여주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구성해 진행했다.
지난 4월,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6월 참여 연구모임을 대상으로 올해 연구과제인 ‘인구정책’의 이해도 제고와 구체적인 연구방향 수립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하여 '인구정책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연구모임을 구성, 9월까지 연구과정을 거쳐 11월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5개 연구모임이 이번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짓게 됐다.
이날 발표대회는 질 높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연구한 팀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하기 위해 최우수상의 최소점수를 엄격하게 설정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는 팀은 없었지만 ▲우수상으로 ‘공공 이색 실내놀이터 도입’(여주家 키운아이 세상 빛으로!)팀과 ‘행복정찾 지원센터의 역할과 전략’ (정책발굴단)팀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으로 ‘신중년 유입 정책 연구’(FUN친구들)팀, ‘청년·귀농인구 유입을 위한 농업기술 및 정책 개발’(청년·귀농정책 연구모임)팀과 ‘청년미래드림(Dream) in 여주’(라온상상)팀이 선정됐다.
정책연구모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부서의 정책화 검토를 거쳐 여주시정에 새로운 사업으로써 시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추성길 여주시 총무안전국장은 “여주시의 미래를 위해 긴 시간 노력해준 공무원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연구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