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총괄, 민생안정 등 4개 대책반
간부 중심 '일일상황대응보고'?실시
| 서울 금천구는 민생안정을 위해 '구정운영 안정화 전담 조직(TF)'를 구성했다.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따른 민생안정을 위해 '구정운영 안정화 전담 조직(TF)'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정책회의를 개최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구정운영 안정화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이번 회의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분야별 상황 점검을 통한 '일일상황대응보고'를 진행하도록 지시했으며, 탄핵 정국에 따른 민생안정을 지키기 위한 행정력 집중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구정운영 안정화 전담 조직은 상황총괄, 민생안정, 공직기강, 재난안전 등 4개의 대책반으로 편성됐다. 주요 역할은 정세 상황에 따른 정부와 서울시 협력체계 유지, 지역 경제동향 파악 및 소상공인 지원 관리,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공직기강 확립, 한파대책 관리 및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구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조직 내 국장 중심의 일일 순번 상황조정관을 두어 비상대기 체계를 유지하고, 즉각적인 상황 보고와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전담 조직을 통해 연말연시 취약계층 보호와 한파에 대비해 주민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 점검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비상시국에서도 주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빈틈없이 민생을 살피겠다"라며,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전담 조직을 정국이 안정화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구정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올해 사업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고, 구의회와 협력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js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