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사회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공수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참고인 조사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1 17:03:02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1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조사했다.


공수처 비상계엄수사TF(팀장 이대환 수사3부장)는 이날 홍 전 차장을 면담 형식으로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공수처 요청으로 이뤄졌다.


홍 전 처장은 지난 비상계엄 당시 여야 대표 등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을 처음 공개적으로 밝힌 인물이다.
홍 전 처장은 지난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비공개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이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전달받은 ‘체포 대상’ 명단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포함됐다고도 밝혔다.


반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정치인 체포 지시에 대해 “어떤 보고나 지시도 전혀 받은 바 없다”고 말해 진술이 정면으로 엇갈렸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홍 전 처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오호룡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던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