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7000여만 원 늘어난 규모다.
군은 지정 기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모금 활동을 벌여 9일 만에 2200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 사업은 참전유공자의 도배, 장판, 화장실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군의 고향 기부 답례품으로 농협 양곡(주) 부여 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 굿뜨래쌀 4000원 할인, 부여 은산 착한 표고농원의 생표고버섯 1만 4000원 할인, 쌀굽당의 디저트 할인 등으로 기부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부여 축산업협동조합의 한우 채끝 및 등심 각각 100g, 한돈 세트 200g 증량과 옥경식품의 500㎖ 식혜 증정 이벤트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선의 한과의 토마토 한과, 쌀굽당의 디저트, 사람 영어조합법인의 장어 초벌구이, 석탑영농조합법인의 토양개량제, 농업회사법인 한마음(주) 유럽 쌈 채소 등이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