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모델 챗GPT가 11일(현지시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12일 오전 8시)부터 챗GPT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접속 장애 건수는 순식간에 2만7000여건으로 치솟았다.
이번 장애로 이용자들은 챗GPT와 동영상 AI 모델 소라 등에 접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현재 "로그인 속도가 느리고 일부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문제를 파악하고 수정 사항을 배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접속 장애는 많은 이용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 세계 2억5000만명에 달한다. 챗GPT는 지난 11월에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가 1시간 뒤 복구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