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의 분전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등용문인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1타를 작성해 전날 공동 33위에서 공동 15위(1오버파 211타)로 도약했다. 합격선과는 4타 차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공동 5위 이내에 들면 내년 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는다.
배상문은 1타를 줄여 공동 15위로 8계단 올라섰다. Q 스쿨 예선을 거쳐 최종전까지 올라온 이승택은 31위(3오버파 213타)에 자리했다. 반면 김성현은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96위(8오버파 218타)까지 떨어졌다. 앨리스터 도허티와 매슈 리델(이상 미국)은 나란히 3타씩을 줄여 공동선두(6언더파 204타)를 지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