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이 지난 10일 개통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충남 예산군 예담호휴게소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개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034년 12월 전체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부터 전북 익산시까지 잇는다. 총 연장 137.4km 규모다. 민자고속도로 중 가장 긴 노선이다. 도로 건설 사업은 평택~부여 구간, 부여 ~익산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평택~부여 구간은 1단계 사업이다. 총 사업비 3조2700억원이 투입된 왕복 4차로 연장 94km 규모다. 2단계 사업(43.4km)는 오는 2029년 착공해 2034년 개통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지역 간 교통 격차 없는 꼼꼼한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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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개통
[사진=국토교통부]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이 지난 10일 개통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충남 예산군 예담호휴게소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개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