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나루, 공주’ 2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학습형 늘봄지원센터 설치 △대학 연계 유치원, 초중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촘촘한 늘봄지원을 위한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운영 △학생 및 학교 특성별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역량 개발 △장애 학생을 위한 방과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공주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연계한 교육 모델 개발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아트센터 고마 켄벤션홀에서 공주시교육발전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3년간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로 정식 지정된다.
최원철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환경 혁신과 돌봄 및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을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