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투입된 장병들의 의사를 존중해 심리검사와 상담 등이 이뤄지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상담 중인 장병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위험군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인원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국방부는 “향후 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5일 오후 “현재까지 조사결과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명이 이번 계엄에 동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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