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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美·EU 단결해야 푸틴 막고 우크라 구할 수 있어"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9 20:12:15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단결만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막고 우크라이나를 구할 수 있다"고 19일(현지시간) 호소했다.


DPA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도움 없이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끔찍한 대학살"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대화해 종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운동 기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날 EU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방공무기와 에너지 인프라 지원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브뤼셀에 도착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 관저를 찾아 나토·EU 주요국 정상들과 만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비롯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이 참석했다.
나토는 이날 회동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경제 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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