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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 기한 만료일' 다시 전운 감도는 한남동 관저 앞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06 09:12:09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대통령 관저 앞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 20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군가를 부르거나 붉은 경광등, 태극기를 흔들며 "윤석열 지키자" "이재명 구속" 등을 외쳤다.


대통령 관저로 이어지는 한남초등학교 길목에도 지지자 2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탄핵 무효" "탄핵 기각"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트럭에서는 박종준 경호처장 입장문 낭독 영상이 반복적으로 송출됐고, 이에 맞춰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장시간 집회에 일부 참가자는 은박 담요와 종이 박스를 깔고 주택가 담벼락에서 잠을 청했다.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할 때 한남대로 양쪽에 줄지어 서 있던 경찰버스 차벽은 보이지 않았다.
당시 경찰은 버스 135대로 도로 양쪽을 막았다.
한남대로에 설치된 육교 3곳도 방패를 든 기동대 병력이 막았던 그때와 달리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다.
다만 대통령 관저로 통하는 골목과 집회 장소 주변 등은 경찰버스와 폴리스라인으로 막아뒀다.


한남초에서 불과 150m 떨어진 일신빌딩 앞에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측이 자리 잡았다.
비상행동은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난 3일 이후부터 이곳에서 집회와 철야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500여명이 남아 밤을 새웠고,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시 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한남대로에서 벌어진 ‘현수막 전쟁’은 두 쪽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상황을 극명히 드러냈다.
한남오거리 앞 육교에는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구속!’이라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육교 곳곳과 인도 주변에도 ‘국민의힘 해체’ ‘즉각 퇴진’ 등 문구가 쓰인 손팻말이 붙기도 했다.
반대로 한남초 앞 육교에는 ‘이재명을 구속하라’라는 현수막이 나붙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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