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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시장 "시민행복 위해 변화·혁신 멈추지 않겠다"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07 16:45:40

"GTX-C노선 동두천 연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겠다.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 행복과 동두천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형덕 시장은 기회가 열리는 활기찬 경제도시 △일상에서 돌봄을 받는 복지도시 △더 넓은 미래, 교육 발전의 도시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변화하는 도시 △더욱 커져가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며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계획 확정 및 경제성 확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경기 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선정 △동두천우체국 총괄국 지위 및 응급 의료분야 취약지 유지 △폴리텍대학 동두천교육원 유치 확정 등을 꼽았다.


박형덕 시장은 지난해 1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동두천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된 데 이어 현재 계획된 2028년 본선과 동시에 동두천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것을 토대로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주민이 없도록 하고 오히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이사 오고 싶은 동두천으로 만드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박형덕 시장은 올 한해 동두천의 가장 큰 현안인 미군 공여지 미반환에 따른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과 정부 주도 첨단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박형덕 시장을 비롯해 새롭게 취임한 이태진 부시장 및 시 체육인들은 동두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은 교통 여건은 물론 자연환경과 부시 확장성을 비롯해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를 이끌어온 도시”라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통해 동두천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박형덕 시장은 “2022년 취임 이후 동두천의 도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GTX와 교육발전특구, 반려동물테마파크, 폴리텍대학 등 그동안 동두천 역사에 유례없는 굵직한 SOC와 사업을 유치했다”며 “2025년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박형덕 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언론인들과의 브리핑으로 출발했는데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언론 브리핑을 통해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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