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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업단지 21개소 지정계획 확정·고시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09 16:38:45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수요검증 회의와 산업입지 정책심의를 통과한 도내 산업단지 21개소를 오는 10일 자로 ‘2025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확정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천안 3개소(천흥2·천안군서 일반산단, 천안구성 도시첨단) △아산 7개소(아산제2디지털·배방갈매·아산경동·배방·영인·아산영인디인더스·아산디지털 일반산단) △서산 3개소(성연·지곡·독곶 일반산단) △논산 3개소(양촌·숙진 일반산단, 강경2특화 농공단지) △금산 1개소(금산리튬 일반산단) △홍성 2개소(홍성제2 일반산단, 광천제2김특화 농공단지) △예산 2개소(예산조곡그린컴플렉스·내포농생명그린바이오 일반산단 )등이다.


아산디지털일반산단과 광천제2김특화 농공단지는 신규 추진 단지다.


산업단지 총면적은 1200만여 ㎡(362만 평)로 축구장 1200개 규모이며, 이 중 기반시설 용지와 지원시설 용지를 제외한 공장용지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은 700만㎡(212만 평)이다.


도는 산업단지 지정계획 완료 시 26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0만 292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산업시설용지는 2001년 이후 연평균 2.8% 증가해 왔으며, 일반산단·농공단지·도시첨단산단의 면적은 전국 1위다.


이밖에도 국토교통부는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들 국가산업단지가 확정되면 전국에서 가장 기업 친화적이고 투자 기대가 높은 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입지 확대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균형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하는 산업 발전 기회의 땅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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