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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새해 첫 정책모니터링단 회의…4개 권역별 현안 논의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10 16:02:11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025년 첫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어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권역별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정책모니터링단은 하남시 4개 권역(원도심·미사·감일·위례)의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각 권역의 필요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시민 정책 싱크탱크다.


이번 회의에서 하남시는 주요 정책과 사업 현황인 △마을-50번 증차 등 지구별 버스 노선 개선·확충 계획 △K-스타월드 사업설명회 등 사업 추진현황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현황 △시민들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방안 △시니어헬스센터(덕풍스포츠문화센터 2층 위치) 개소 △맞춤식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도입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 등 권역별 주요 이슈들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정기회의에 앞서 권역별 사전 분과회의를 진행해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이슈를 정리해 시에 전달했다.


하남시는 이를 토대로 △원도심: 하수처리 분류식화 검토, 노인복지관 및 어린이회관 건립 검토 △미사: 공동주택과 신설 제안, 종합운동장 첨단화 추진계획 △감일: 감일 제1육교 공사 지연에 대한 향후 계획, 서울에서 감일로 이동하는 택시 이용 불편에 대한 대책 △위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계획, 성남골프장 활용방안 등 사전 취합된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계획을 정리해 보고했다.


또한 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악성민원인 대응을 위한 TF팀 구성 △하남시의 좋은 자연환경을 이용한 힐링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는 이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2025년은 그간의 기반 위에서 ‘도약하는 하남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책모니터링단이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달하고, 시의 정책이 잘 추진되는지 적극 모니터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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