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2월부터 참여자가 5000명으로 확대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13/newhub_2025011313274986547_1736742468.jpg)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을 603명 늘렸으며, 총 89개 사업에 208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참여자 모집에는 총 1만4673명이 신청, 선발 인원 5000명 대비 1:3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 외에도 △소풍길·도시정원 관리 △카페사업단(2호점) △한방차포장사업단 △전기차충전소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등 신규 사업을 발굴, 노인의 역량과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8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에 노인일자리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종합·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구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발곡로 17)를 새단장(리모델링)해 운영하며, 소요 비용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으로 충당한다.
김동근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