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택배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한다.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 국토부는 명절을 전후해 배송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배송기사와 상하차인력을 이날부터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간선 차량기사 1200명, 택배기사 900명, 상·하차·분류 인력 등 총 5200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해당 기간 택배 물량은 일 1700만박스에서 약 9% 증가한 1850만박스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설 명절 동안 원활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 물량이 몰리지 않도록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는 사전 주문을 독려하기도 했다. 조태영 국토부 생활물류정책팀장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들의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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