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사회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의사 국시필기 응시자 285명 그쳐…지난해 9% 수준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13 14:21:14

올해 의사 국가고시(국시) 필기 응시자가 지난해의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10일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시 필기시험에 285명이 응시했다.
필기 응시자 전원이 실기 시험까지 합격한다고 해도 올해 신규 의사가 285명 뿐에 그치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치러진 89회 실기시험엔 347명이 응시했고 합격자 중 304명이 필기시험에 접수했다.
접수 취소자와 미응시자가 나오면서 실제 응시자는 더 줄었다.


이번 필기 응시자는 지난해 1월 치러진 88회 응시자 3133명의 9.1%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대생 대부분이 휴학을 택해 국시에 응시할 수 있는 학생들 자체가 대폭 줄어든 탓이다.


의대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작년 의대 본과 4학년 3000여명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 3200여 명이 응시 대상이었다.


정부는 국시 필기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3∼4일 수련병원별로 인턴을 모집하는데 지원 가능한 인원 자체가 많지 않아 지원율이 저조할 전망이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