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5시16분쯤 경기 고양시 구산동 자유로 파주 방향 구산IC 부근에서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단독 사고 5건 등 피해 차량만 44대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40대 16t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안면부 골절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도로 결빙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아울러 결빙 구간에는 염화칼슘을 살포해 추가 사고를 예방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6시40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새벽 눈·비가 내린 지역의 도로 결빙(블랙아이스)과 눈 쌓임으로 교통안전 및 보행 시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으니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