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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트럼프 취임 행사…불꽃놀이부터 기도예배까지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14 10:27:20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구성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행사가 공개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지지자 집회, 무도회 등을 거쳐 취임식 다음 날 기도 예배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18일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환영회 및 불꽃놀이를 개최하는 것으로 취임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에는 500여명의 후원자와 지인, 지지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날 J.D. 밴스 미 부통령 당선인의 만찬 행사도 진행된다.



현재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마러라고 자택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당선인은 첫날 일정 전에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해 워싱턴D.C.를 찾을 예정이다.
NYT는 "이날이 트럼프가 자신의 이름이 금색으로 새겨진 개인 전용기를 타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통령은 통상 ‘에어포스원’ 전용기를 이용한다.


이튿날에는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를 위한 헌화식 일정이 잡혀있다.
이후 트럼프 당선인은 워싱턴D.C.의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에 참석해 연단에 오른다.
집회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애창곡인 ‘Y.M.C.A’ 등을 부른 빌리지 피플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취임식 당일인 20일은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예배를 갖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티타임을 가진 뒤 트럼프 당선인과 밴스 당선인이 함께 낮 12시에 취임을 선서한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선서 및 취임사 뒤에는 오페라 가수 크리스토퍼 마치오가 미국 국가를 부른다.



공식적으로 대통령 신분이 된 트럼프 당선인은 상원 의사당 근처에 있는 대통령실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지명자 서명식을 갖는 것이 1981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이후엔 의회 합동위원회 오찬, 군 사열 및 펜실베이니아 에비뉴 퍼레이드, 백악관 집무실 서명 행사, 세 차례 무도회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에 국가기도회(National Prayer Service)를 치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국가기도회는 미국 건국 초기부터 내려져 온 초교파적 전통으로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둔 나라의 성공과 단합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트럼프 취임위원회는 "트럼프 당선인은 힘과 안보, 미국 우선주의 의제의 기회를 통해 국가를 통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2025년 취임 축하 행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역사적인 백악관 복귀와 마가(MAGA)에 대한 미국 국민의 확고한 투표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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