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 13일 지난해 시정 성과 및 올해 운영 방향 및 주요 시책 추진을 위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일 시장과 시청 실·과장, 읍·면·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성과로 △2025년 정부예산 5,115억 원 확보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 발전 특구 지정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충남 유일 지방소멸 대응 기금 ‘우수’등급 달성 △골드시티 업무협약 체결 △3대 해양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 △보령머드축제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국무총리상) 수상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3년 연속 수상 △명천삼거리~보령시청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 △보령배드민턴 구장 개관 △만세 보령 쌀 삼광미골드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상 등을 꼽았다.
시는 올해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심장! 보령’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3대 추진전략은 △신성장산업 고도화를 통한 ‘탄소중립 에너지, 新 해양 선도도시 건설’ △ 튼튼한 경제 기반의 ‘민생안전, 활력 도시 조성’ △친절하고 명쾌한 행정을 통한 ‘도시품격 향상’ 등이다.
또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천 확산, 기회 발전 특구 안착 지원, 미래형 모빌리티 실증센터 통합준공에 따른 행정지원, 충남방문의 해 in 보령 등 22개의 역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2025년은 보령군과 대천시가 통합돼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민선 6, 7기에서 8기까지 이어온 정책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치·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각 부서가 거둔 가시적인 성과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