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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지각 발효…인질 명단 놓고 3시간 진통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19 20:28:51

15개월의 전쟁 끝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이 발효됐다.
이마저도 막판 인질 명단 전달 문제로 예정보다 3시간가량 늦게 시작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1단계 휴전이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5분쯤 발효됐다고 밝혔다.
애초 예정됐던 이날 오전 8시 30분보다 3시간가량이 지연된 것이다.


양측은 우여곡절 끝에 인질 귀환과 병력 철수 계획을 3단계로 설정한 이번 휴전 합의안에 도달했으나, 하마스가 이날 석방을 약속한 인질 3명의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휴전 발효가 미뤄졌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이날 이스라엘군 무인기(드론) 등 폭격에 가자지구에서 최소 8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주요 외신은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는 기술적 문제로 명단 전달이 지체됐다며 휴전 합의를 준수하고 있다며 뒤늦게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발효 지연 사례에 비춰 향후 합의 이행 과정에서도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의상 이스라엘은 1단계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대거 석방하고 2단계에서는 모든 인질의 송환을 대가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한다.
3단계에서는 영구 휴전 및 가자지구 재건이 이뤄지는 것으로 계획이 짜여 있다.


이날 석방되는 인질은 2023년 10월7일부터 하마스에 억류된 로미 고넨, 에밀리 다마리, 도론 스테인브레처 등 3명이다.
고넨은 노바 음악축제장에서, 다마리와 스테인브레처는 크파르아자 키부츠(집단농장)의 집에서 각각 납치됐다.
다마리는 영국 이중국적자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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