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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21 11:18:02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회
장애인 성묘 지원 버스 운행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더팩트DB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더팩트DB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설 당일과 다음날 서울 지하철, 시내버스가 새벽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은 설 당일인 29일과 다음날인 30일에 종착역을 기준으로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토록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연장시간 동안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합쳐 하루 118회씩 증회 운행한다.

같은 날 서울시내 3개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20개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새벽 2시는 종점 방향 버스가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를 통과하는 시간이며, 기차역·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은 마지막 경유 정류소가 기준이다.

매일 23시 10분~다음날 06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14개 노선도 설 연휴 기간에 모두 정상 운행하여 심야 이동을 돕는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망우리(201, 262, 270번), 용미리(774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 노선은 설 당일인 29일과 다음날인 30일 운행횟수를 일일 총 46회 늘린다.

또한 서울시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약 2주(1.13.~1.25.)간 수도권 내 장사시설까지 운행하는 성묘지원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성묘지원버스는 운전자 1명을 제외하고 서울 거주 휠체어 장애인 1인 이상을 포함해 총 8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는 운행지역, 이용요금 등 자세한 운영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27일부터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 ~ 신탄진IC) 운영시간도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연장 운영하는 날은 설 연휴 전날 27일부터 30일까지다. 연장운영 마지막 날인 30일의 경우 다음날(31일)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31일 새벽 1시 이후부터는 평소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이 조정된다.

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승용·승합자동차다. 9~12인승 차량은 6인 이상 승차한 경우 통행가능하다. 위반 시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으로 부과되고, 한남대교 남단~서울요금소도 단속구간에 포함되니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 기간 기차역 및 버스 터미널 주변 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해 도로 혼잡을 야기시키는 차량 또는 교차로,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들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기차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서는 심야시간에 택시가 승차를 거부하거나, 부당요금 징수, 호객행위 등 기타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특별 단속도 시행한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으로 하면 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도심뿐만 아니라 장거리 성묘에 나서는 시민들에게도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교통 정보 사전 확인,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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