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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들 "탄핵 무효"…경찰, 폭력사태 대비 강화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1 14:12:00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한 가운데 경찰은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대비를 강화했다.



2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헌재 주변에는 64개 부대, 4000명의 인력이 배치되고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버스 차벽이 설치돼 헌재 앞 도로는 4개 차선 중 2개만 통행만 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윤 대통령이 헌재에 도착하기 전까지 모든 횡단보도에 인간 띠를 만들어 통제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헬멧·진압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를 준비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들이 뭔데 이런 걸 해놓느냐", "대통령 봐야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 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전해지자 "대통령 힘내라", "탄핵 무효" 등 구호를 외치며 경찰 저지선을 뚫고 들어가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한 집회 참가자는 연단에 올라 “이번 집회만큼은 비폭력 운동이어야 한다.
좌익들의 꾀에 넘어가 폭력을 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난핵심판 3차 변론을 연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오후 12시 48분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시11분께 헌재에 도착했다.
호송차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면서 윤 대통령의 모습은 노출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는 자유민주주의 위기가 그 배경이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할 대통령의 책무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계엄 선포 배경은 야당의 잇따른 탄핵소추안 발의와 선거관리 시스템 부실 관리 등이라고 주장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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