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사회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홍준표 "경제는 '먹사'지만 안보는 '죽사'…남북 핵균형 현실화해야"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2 10:37: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맞춰 남북의 핵균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제는 먹사(먹고 사는 문제)지만 안보는 죽사(죽고 사는 문제)라는 판단에서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대통령)가 언급한 북한의 상태를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라고 한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통상 핵보유국은 뉴클리어 웨픈 스테이트(nuclear weapon states)라고 하는데 굳이 이 용어를 사용 하지 않고 인도,파키스탄,이스라엘 처럼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것은 우리로서는 그리 나쁜 징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2017년 10월 야당 대표로서 워싱턴을 방문 했을때는 전술핵 재배치 문제는 미국의 비핵화 정책에 배치된다고 입에 올리지도 못했다"면서 "이번에 워싱턴에서 만난 공식 인사들이나 비공식 측근들은 모두 북핵문제는 한국 지도자들의 의지 문제라고 답했고 남북 핵균형 정책(nuclear balance policy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을 대부분 수긍하는 분위기 였다"고 전했다.
이어 "있는 북핵을 없다고 우기는 것도 잘못된 정책이고 이미 물건너간 비핵화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겠다고 접근하는 것도 비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힘의 균형을 통한 평화를 강조하며 "이제 남은 건 남북 핵균형 정책을 현실화 시켜 우리가 북핵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길밖에 없다"면서 "오히려 트럼프 2기는 북핵 문제를 우리가 현실적으로 풀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이지만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라면서 "이번 워싱턴 방문에 많은 것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돌아간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좎럥큔�얜��쇿뜝占�
HTML�좎럥梨룟퐲占�
亦껋꼶梨띰옙怨�돦占쎌슜��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