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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 판사실 침입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구속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23 22:24:02

공동주거침입 혐의…"도망 염려"

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이준엽 판사는 2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이준엽 판사는 2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 판사실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40대 남성 이모 씨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이준엽 판사는 23일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1시25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한 이 씨는 '판사실에 침입한 이유가 뭔지', '영장전담 판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로부터 지시를 받았는지' 등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 씨는 지난 19일 새벽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에 침입해 7층 판사실을 훼손하고 침입한 혐의로 지난 20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 씨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 전도사로 알려졌다. 다만 사랑제일교회 측은 입장문을 내고 "특임 전도사라는 명칭은 청교도신학원이라는 성경공부 과정을 수료한 분들께 부여되는 명칭"이라며 "교회 차원에서 서부지법에 가거나 특정 행동을 지시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씨가 구속되면서 지난 18일과 19일 서울서부지법 및 헌법재판소에서 폭동을 일으킨 윤 대통령 지지자들 중 59명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법원은 앞서 서부지법에 침입해 난동을 부려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44명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저지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1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초로 서부지법 담장을 넘은 1명은 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됐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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