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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부인 사진 올렸을 뿐인데"…팔로워 15만명 날아간 인플루언서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5 10:24:20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순식간에 팔로워 15만명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P)는 지난 20일 카다시안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멜라니아 여사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인 소셜리파워풀은 멜라니아 여사의 사진이 올라간 후 3억5800만이었던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4만4963명 줄었다고 분석했다.


카다시안이 X에서도 9553명의 팔로워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다시안은 이 사진을 올린 뒤 일부 민주당 성향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들은 카다시안 인스타그램에 “적어도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알았다”, “그들의 쇼를 보지 말고, 그들의 제품을 사지 마라. 그들에게 확실한 타격을 입히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카다시안이 멜라니아 여사의 사진은 올렸지만 고(故)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날은 흑인 인권운동가인 킹 목사를 기리는 연방 공휴일이다.



카다시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가을에는 이방카가 카다시안 생일 파티에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2018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폭력 마약사범’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앨리스 마리 존슨(63)의 석방을 요청하는 로비 활동을 하기도 했다.
카다시안의 요청 이후 백악관은 “존슨은 잘못된 사법 시스템의 희생자”라며 그의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고려해 감형하겠다는 발표를 이례적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후 2020년 4월 카다시안은 어떤 대선 후보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형사 사법 제도 개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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