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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개방 철회한 스타벅스, 이번엔 정리해고 예고 "부진 극복 위해"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5 10:01:03

스타벅스가 매출 부진 극복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감원을 예고했다고 23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지를 보냈다.
스타벅스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감원을 예고했다.
그는 "미래를 위해 지원조직을 분명히 하는 작업을 최근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향후 해고 및 지원팀 축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3월 초까지 변동사항에 대해 알리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해고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매장 팀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스타벅스는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중국에서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진 경쟁, 중동을 중심으로 한 불매운동에 직면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3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으며, 체제 전환과 새로운 전략 수립을 위해 2025 회계연도에 대한 전망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이후 스타벅스를 이끌던 랙스먼 내러시먼 CEO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을 이끌던 니콜 CEO가 지난해 9월 '구원투수'로 영입됐다.


스타벅스가 부진 극복 방안으로 인력을 줄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스타벅스는 공시를 통해 미국 내 전체 직원 수(9월29일 기준)를 전년 22만8000명에서 21만1000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이 중 20만1000명이 매장 근무 직원으로 전년(21만9000명)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는 2023년에도 근로자 수를 줄였다.


최근에는 고객에게만 매장과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시행했던 주문 여부와 관계없는 매장 전면 개방 방침을 7년 만에 철회한 것이다.
앞으로 바리스타는 이 행동 강령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매장을 떠날 것을 요청해야 하며, 무료 물도 고객과 동반자에게만 제공된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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