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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50 투입하는 대한항공, 안전에 만전…베테랑 조종사 별도 선발, 정비전담반도 가동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26 10:38:1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900 1·2호기를 27일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에 첫 투입한다.

A350-900 1호기(HL8598)는 인천~오사카 노선을 맡는다.
첫 운항은 27일 오전 인천에서 출발하는 KE723편이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A350-900을 투입한다.

2호기(HL8597)는 같은 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KE789편 운항을 시작으로 매일 이 노선 왕복 일정을 한 차례 소화한다.

향후 대한항공의 A350-900은 일본 왕복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하계시즌 타이베이, 그리고 하반기엔 스페인 마드리드·이탈리아 로마 등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A350-900은 에어버스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장거리 광동체 항공기다.
광동체는 항공기 내 통로가 2개 이상인 중대형 기종을 말한다.

A350-900은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다.
초대형 여객기인 A380보다 좌석당 연료 소모율을 40%가량 개선했다.
엔진은 롤스로이스(RR)의 트렌트 XWB(Trent Extra Wide Body)를 장착했다.

또한 이 기종은 가장 진보된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가변형 날개(Morphing wings)를 장착해 공기 저항이 적어, 동체가 흔들리지 않고 더욱 안정적으로 비행한다.
기내 소음은 4~6데시벨(dB) 개선됐다.



좌석은 프레스티지클래스 28석, 이코노미클래스 283석 등 총 311석이다.

프레스티지클래스는 좌석을 엇갈리게 배치한 1-2-1 지그재그 배열로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은 3-3-3 배열로 슬림시트를 장착해 넓은 좌석 간격을 제공한다.
좌석 간 거리는 32~33인치(81~83㎝)이며, 좌석 너비는 18인치(45㎝)다.

안전 운항에도 만전을 다한다.

대한항공은 새로 도입한 A350-900의 안전운항을 위해 고경력 베테랑 운항승무원을 별도로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에어버스의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AATC·Airbus Asia Training Center)’에서 수준 높은 훈련을 받았다.

A350 정비 전담반도 꾸렸다.
전담반은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승인한 기종 교육 과정을 3차례 진행했고, 올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A350 정비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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